오렌지캬라멜, '겨울왕국' 코스프레..나나는 '울라프'

by최은영 기자
2014.08.30 18:53:59

‘겨울왕국’ 코스프레 무대를 펼친 오렌지캬라멜(사진=‘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걸그룹 애프터스쿨 유닛 오렌지캬라멜이 깜짝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렌지캬라멜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나처럼 해봐요’ 무대를 선사하며 재기 발랄한 의상으로 시선을 옭아맸다. 올 초 1000만 관객을 모은 3D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콘셉트로 무대를 꾸몄다. ‘얼음공주’ 엘사 역할은 레이나가 맡았다. 리지는 동생 안나, 나나는 울라프로 분했다.

오렌지캬라멜 특유의 중독성 강한 댄스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신 나는 ‘나팔 댄스’와 ‘고무줄 안무’에 이어 ‘나처럼 해봐요’의 포인트 안무인 ‘지목 댄스’ 등으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이날 오렌지캬라멜이 선보인 의상과 춤 등 무대는 ‘독특함’이 장점인 그룹의 색깔을 더욱 잘 부각했다는 평가다.

소속사 관계자는 “앞서 ‘뮤직뱅크’와 ‘쇼! 음악중심’에서 그러했듯 31일 방송되는 ‘인기가요’에서도 신선한 콘셉트의 의상과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