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캐스팅 이유, 이수만 “웃는 얼굴 예뻐서”

by정시내 기자
2013.08.03 13:43:19

M엔터테인먼트 수장 이수만이 보아를 캐스팅한 배경이 밝혀졌다. 보아는 “이수만 사장에게 ‘왜 저를 뽑으셨어요?’라고 물으니 ‘그냥 너 웃는 얼굴이 예뻐서’라고 대답하셨다”고 말했다. 사진-SBS ‘땡큐’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수장 이수만이 보아를 캐스팅한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땡큐’에는 가수 보아와 배우 손현주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풀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차인표는 “그때 이수만 사장을 오해하고 욕하는 사람도 많았다”며 “어린아이를 그렇게 트레이닝 시키고 일본에 보냈다. 그런 이야기로 욕을 하더라. 사장님과 그런 이야기를 한 적 있느냐”고 물었다.



보아는 “그런 질문을 해봤다. ‘왜 저를 뽑으셨어요?’라고 물으니 ‘그냥 너 웃는 얼굴이 예뻐서’라고 대답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손현주도 “맞는 말이네”라며 보아 캐스팅 이유에 대해 긍정했다.

‘보아 캐스팅 이유’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만 보는 눈이 있네”, “보아 웃는 모습 예쁘다”, “이수만 보아 잘 캐스팅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아는 KBS2 2부작 파일럿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를 통해 첫 정극 드라마 주연으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