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앨범 선주문 51만장… 행복한 추억 만들고파"

by윤기백 기자
2022.03.21 14:11:42

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행복한 추억 만들고 싶다.”

그룹 레드벨벳이 새 앨범 선주문량 51만장을 돌파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레드벨벳 슬기는 21일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앨범 선주문량이 51만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아주 기분 좋은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팬분이 기다려 주셨다는 걸 느끼게 됐다”며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아이린은 “이번 앨범은 ‘필 마이 리듬’을 포함해 여섯 곡이 담겼다”며 “레드벨벳의 음악 축제인 ‘리브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올해도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드벨벳은 21일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필 마이 리듬’을 비롯해 ‘레인보우 헤일로’, ‘베그 포 미’, ‘밤볼레오’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필 마이 리듬’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 섬세하고 우아한 스트링 선율과 강렬한 트랩 비트, 멤버들의 환상적인 보컬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노래를 따라 시공간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즐기는 여행을 생동감 있게 풀어내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필 마이 리듬’ 뮤직비디오 역시 ‘G선상의 아리아’에서 영감을 받아 명화를 오마주한 오페라 형식으로 제작됐다. 레드벨벳 특유의 콘셉추얼한 매력을 만날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