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타 에리카 불륜' 히가시데 마사히로, 아내 안과 이혼
by김가영 기자
2020.08.01 16:30:45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2)가 카라타 에리카(23)와 불륜이 알려진지 6개월 만에 모델 겸 배우 안(34)과 이혼했다.
지난달 31일 일본 매체인 닛칸스포츠는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이 5년 간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이혼을 했다고 보도했다. 양측 소속사 역시 이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은 지난 2013년 방송된 NHK드라마 ‘잘 먹었습니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결혼한 두 사람은 아들 1명과 쌍둥이 딸을 낳았다.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꼽히며 사랑을 받은 두 사람이지만 지난 1월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의 불륜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불륜을 공식 인정하며 사과했다.
| 영화 ‘아사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카라타 에리카와 히가시데 마사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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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데 마사히로,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아사코’ 촬영으로 처음 만나 부적절한 관계를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997년 9월생인 카라타 에리카가 영화 촬영 당시 법적인 미성년자였던 것이 알려지며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불륜 사실이 알려진 후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지난 3월 도쿄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미사미 유키오VS도쿄대학 전공투 50년 째의 진실’ 홍보 행사에 참석해 “막대한 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다.
이 자리에서 카라타 에리카와 헤어졌다고 전한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일에 있어서도 사생활에 있어서도 자만심 같은 것이 있었다. 내 생각 밖에 안 했던 것 같다”며 “아내와 아이들을 조용히 지켜봐 달라”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