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수지’ 송지아 “JYP 러브콜 거절”

by장구슬 기자
2019.07.26 08:29:25

송종국·박연수 딸 송지아가 훌쩍 큰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 딸 송지아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박연수와 송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리틀 수지’로 화제를 모은 송지아의 화보가 공개됐다. MC와 출연진들은 “정말 수지를 닮았다”며 감탄했다. 이에 송지아는 “남자애들이 ‘네가 수지 닮았다고?’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 박연수는 “(화보가) 화제가 될 거라고 전혀 생각 못 했다. 지난해 지아 키가 10cm 이상 컸는데 갑자기 너무 여자다워 보여서 사진을 찍어주면 참 예쁠 것 같았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보정도 하지 않고 올렸는데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화보를 보고 JYP에서 미팅도 아닌, 계약하자고 연락이 왔다”며 “하지만 지아가 미래를 정한 뚜렷한 포인트가 없다. 지금은 골프 치는 걸 좋아해서 기획사에 들어갈 마음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송지아는 “당연히 대형기획사라서 들어가고는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골프 연습장에 가지 못할 것 같았다. 지금은 골프가 취미라서 꿈이 골프 선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