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블러썸과 계약 만료? 이틀 전 성탄절 인사 '눈길'

by정시내 기자
2018.12.26 11:16:04

손승원 음주운전, 이틀전 크리스마스 인사.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손승원과 계약을 만료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틀 전 소속사를 통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은다.

손승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SNS에 소속 연예인들이 쓴 친필 편지와 사진을 공개했다.

손승원은 “내년에 저도 더욱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따뜻한 연말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승원은 지난 10월 이미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러썸 측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현재 혼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카드 인사에 대해서는 “배우의 다음 거처가 결정되지 않았고 뮤지컬 공연이 내년 1월까지 있는 상태라 바로 정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강남경찰서 측에 따르면 손승원은 26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면허 취소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적발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라 전해졌다.

손승원은 뮤지컬 ‘팬레터’, ‘헤드윅’, ‘그날들’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너를 기억해’, ‘청춘시대2’, ‘행복을 주는 사람’,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