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5` 캐스팅..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함께?

by박지혜 기자
2014.04.01 10:16:33

배우 이병헌(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인기 블록버스터 시리즈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에 캐스팅됐다.

할리우드리포터를 비롯한 외국의 영화 관련 매체는 지난 31일(현지시각) 영화 ‘지.아이.조’ 시리즈, ‘레드2’에 출연했던 한국 배우 이병헌이 ‘터미네이터5’에 주요 캐릭터로 출연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병헌은 지난 3월 ‘협녀:칼의 기억(박흥식 감독)’이 크랭크 업되고 미국에 들어가 ‘터미네이터5’ 제작진과 미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일정이 계획되진 않았으나 5월 초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이야기로 총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병헌 외에도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고 ‘토르: 다크 월드’,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 1’을 연출했던 앨런 테일러가 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