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탈락한 권리세 가요계 대어되나

by연예팀 기자
2011.04.09 21:31:18

▲ 권리세

[이데일리 SPN 연예팀] "권리세를 잡아라"

권리세가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본선 첫 무대에서 탈락했지만 가요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권리세를 잡기 위한 가요 기획사의 물밑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서다.

한 여자 아이돌 그룹 매니저는 "'위대한 탄생' 예선 때부터 권리세를 잡기 위해 몇 기획사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가요계 관계자들이 권리세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 그녀의 스타성 때문이다. 권리세는 여느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에 댄스 실력도 갖췄다. 한국어 발음이 다소 서툴지만, 근성으로 매 미션을 무리 없이 소화해왔다. 8일 방송에서는 자우림의 '헤이 헤이 헤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등 비교적 다양한 장르의 노래도 어색하지 않게 불렀다.이런 권리세의 모습에 가능성을 보고 영입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위대한 탄생' 제작진은 탈락자는 소속사 계약 문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권리세가 '위대한 탄생'에서 피우지 못한 재능을 실제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