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재벌가 사주와 친분 '파워인맥 과시'

by양승준 기자
2010.04.06 14:44:38

▲ 가수 비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재벌가 사주들과 돈독한 친분을 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비는 오는 7일 발매될 스페셜 음반 '백 투 더 베이직' 속지 속 'VIP Thanks TO'란에 CJ 이재환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그리고 롯데쇼핑 신영자 사장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는 그간 CJ와 롯데쇼핑에 광고 모델로 출연하며 세 인사들과 친분을 쌓아왔다.



비는 음반 속지에 세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며 '늘 아들같이 보살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이미경 부회장님 사랑해요', '항상 봐도 멋있는 이재현 회장님 고맙습니다', '늘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시는 신영자 사장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실었다.

비는 이에 대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KT빌딩에서 열린 음반 기자회견에서 "제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라며 "삼촌, 어머니, 이모처럼 저를 챙겨주고 제가 정말 큰 일이 있을 때 상의할 수 있는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비는 '널 붙잡을 노래' 뮤직비디오를 찍은 한예슬에게도 '너무 고맙고요. 예슬씨 노래 덕분에 노래가 더 좋아졌어요'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