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팔등신 김새롬 옆에서 '굴욕'..."나보다 10㎝는 큰가 봐요"

by김용운 기자
2008.06.20 14:50:22

▲ 김새롬 옆에선 박현빈(사진=Mnet)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제가 이렇게 키가 작았나요?'

트로트계의 젊은 피 박현빈이 20일 오후 11시 방영되는 케이블 채널 Mnet '추적 엑스-보이프렌드'(X-boyfriend) 시즌 2(이하 보이프렌드) 패널로 출연했다가 뜻하지 않은 굴욕을 당했다.

박현빈은 최근 ‘보이프렌드’ 녹화에서 길거리 헌팅에 대해 논하던 패널들로부터 "어떤 식으로 헌팅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즉석에서 김새롬과 상황극에 들어가게 됐다.



문제는 김새롬의 키가 박현빈보다 컸던 것. 상황극을 연출하기 위해 일어선 박현빈의 키가 김새롬의 어깨 정도에 머물러 순간 스튜디오 안이 웃음바다가 됐다.

당황한 김새롬은 "제가 높은 힐을 신었다"고 박현빈을 위로했지만 이미 현격한 키 차이를 확인하고 난 뒤였다. 박현빈은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었지만 얼굴에는 어색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2006년 싱글 앨범 ‘빠라빠빠’로 데뷔한 박현빈은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지만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현재 트로트계의 아이들 스타로 자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