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결혼 후 첫 방송 출연...'경제야 놀자'서 남편 뉴욕 치과 공개

by김은구 기자
2008.03.10 18:07:15

▲ 서민정이 지난해 8월25일 결혼식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편 안상훈 씨의 키스에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미국 뉴욕에서 신접살림을 차린 방송인 서민정이 결혼 후 7개월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서민정은 오는 23일 방송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 코너에 게스트로 등장한다.

‘경제야 놀자’ 코너 제작진에 따르면 세계 금융 불안을 조명하기 위해 미국을 찾았고 현지에 있는 가수 박진영과 서민정, 임상아를 만나 촬영을 했다. 박진영, 서민정, 임상아 순으로 오는 16일부터 3회로 나뉘어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서민정이 특히 관심을 끄는 이유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 지난해 7월 이 프로그램 종영 이후 8월 결혼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서민정의 정식 방송 출연은 이번 ‘경제야 놀자’가 8개월 만이다.

박진영은 지난해 11월 가수로 컴백 했고, 임상아는 지난해 10월 말 파일럿으로 방영된 MBC ‘네버엔딩 스토리’에 출연했다.

‘경제야 놀자’ 제작진은 “서민정이 신혼집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뉴욕에 있는 남편의 치과를 공개했다. 또 신혼부부를 위한 경제 조언, 미국의 선진화된 경제제도 등을 소개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