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KBS 연예대상 예정대로 참석
by윤기백 기자
2024.12.10 16:21:45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박서진이 KBS 연예대상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0일 이데일리에 “박서진이 ‘2024 KBS 연예대상’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 박서진은 강력한 신인상 수상자로 꼽히고 있다.
앞서 박서진은 군 면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박서진은 지난 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14년 11월 스무 살에 받은 병역판정 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으로 판정받았고, 이후 여러 차례의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며 “약 1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꾸준히 관련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박서진이 군 면제를 받았으면서 ‘입대’를 언급한 이유는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됐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도 들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과거 인터뷰에서 ‘곧 입대를 앞두고 있는 나이인데, 앞으로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병역 면제를 이미 받았다는 사실을 바로 입 밖으로 내기가 어려웠다”며 “따라서 평소 꿈으로 삼았던 히트곡이 목표라고 답했다. 이 답변이 이렇게 큰 일로 불거질 줄은 미처 몰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