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결혼의 정석' 진지희, 극강의 빌런 연기…선 넘는 악행
by최희재 기자
2023.11.13 15:21:11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진지희가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숨 막히는 악역 연기로 몰입을 더하고 있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이 입소문을 타고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유라로 분한 배우 진지희가 연일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진지희는 극 초반부터 부잣집 막내딸 다운 화려한 스타일링과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했다. 또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함께 선사했다.
원하는 것은 반드시 쟁취해야 하는 캐릭터인 한유라. 진지희는 무시를 당해 수치심을 느낄 때는 충혈된 눈빛으로 온몸을 떨며 완악함을 고스란히 전달했고, 선 넘는 악행을 저지를 땐 섬뜩한 미소와 통제 불가 막말로 오싹함을 안겼다.
진지희는 지난 인터뷰에서 “’완벽한 결혼의 정석’을 통해 배우로서 표출할 수 있는 감정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전개 2막을 앞두고, 한이주(정유민)와 서도국(성훈)을 향한 맞불 작전으로 도국의 형인 서정욱(강신효)과 계약 결혼을 진행하려는 유라의 충격적인 모습에 또 어떤 쫄깃한 전개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