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웨이 오브 워터', 12월16일 북미 개봉

by박미애 기자
2022.04.28 16:47:0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속편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제작자 존 랜다우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시네마콘 행사에서 ‘아바타:웨이 오브 워터’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고 북미 지역에서 12월 16일 개봉한다고 전했다.

‘아바타’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에서 외화 최초로 천만관객을 동원했던 작품이다. 전 세계에서 28억 4737만 달러(한화 약 3조 5663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 기록을 13년째 지키고 있다.



속편인 ‘아바타:웨이 오브 워터’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전편에 이어 연출과 제작을 맡았다. ‘아바타’의 주역 조 샐다나와 샘 워싱턴이 다시 출연한다. 영화 측은 “수중 세계를 배경으로 이제껏 보지 못한 혁신적인 비주얼과 전편을 뛰어넘는 놀랍고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아바타:웨이 오브 워터’ 티저 예고편은 내달 3일 진행되는 마블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다.

‘아바타’ 속편은 총 네 편이다. ‘아바타:웨이 오브 워터’에 이어지는 3편은 2024년 12월, 4편은 2026년, 5편은 2028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