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브루노 마스 '2018 그래미상 주인공'

by정시내 기자
2018.01.29 14:00:54

브루노 마스 2018 ‘그래미 어워드’ 주요 부문 석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LA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는 ‘제60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됐다.

브루노 마스는 이날 제이지, 켄드릭 라마를 제치고 대상격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등 주요 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또 ‘베스트 R&B 앨범’, ‘베스트 R&B 송’, ‘베스트 R&B 퍼포먼스’ 상 등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함께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분들 덕분에 제가 늘 최선을 다하게 된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시는 분들”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15살 하와이에서 노래했던 순간이 기억난다. 그때 한 1000명 정도 관광객 앞에서 공연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나는 정말 멋있었다. 그때 부른 곡들은 정말 존경하는 아티스트의 곡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브루노 마스는 “당시 ‘베이비페이스’ 등 관광객들에게 기쁨을 주는 음악을 하던 뮤지션들이 있었다”며 “저도 이번 앨범에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제 느낌을 넣긴 했지만 그 영감을 줬던 아티스트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전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에서 주최하며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