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슈퍼맨' 베일 벗었다…티저 예고 공개
by김보영 기자
2024.12.20 15:39:18
2025년 7월 개봉…"모두를 완전히 놀라게 할 것"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DC 스튜디오의 수장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2025년 최고의 기대작 ‘슈퍼맨’이 티저 예고편 영상을 20일 공개했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부터 전 세계가 사랑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부작 시리즈까지,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찬사를 받아온 제임스 건 감독의 새로운 야심작 ‘슈퍼맨’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이번에 공개된 ‘슈퍼맨’ 티저 예고편에서는 레전드 히어로 ‘슈퍼맨’의 화려한 컴백과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담겨있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드넓은 설원에 불시착 한 채 피를 흘리는 ‘슈퍼맨’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영상은 세상을 구할 운명을 손에 쥔 그가 거대한 위험에 빠졌음을 예고해 궁금증을 안긴다. 이어 슈트를 장착한 ‘슈퍼맨’이 아닌 평범한 회사원 ‘클락 켄트’(데이비드 코런스웻 분)의 모습이 비춰지며 과연 그가 어떻게 히어로의 길에 서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눈밭에 쓰러진 ‘슈퍼맨’의 눈 앞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슈퍼독 ‘크립토’. “집으로 데려가 줘”라고 말하는 ‘슈퍼맨’을 구원할 ‘크립토’의 등장은 이번 작품에서 그가 ‘슈퍼맨’과 함께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활약을 보여줄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뒤이어 ‘루터코프’와 ‘루터코프’의 수장 ‘렉스 루터’(니콜라스 홀트 분)의 모습이 비춰지며 ‘슈퍼맨’과의 치열한 대립이 벌어질 것임을 암시한 가운데, ‘슈퍼맨’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들, 반대로 그를 배척하는 사람들 모두가 그의 이름을 외치는 장면은 ‘슈퍼맨’이 처한 위기와 고뇌를 보여주며 궁금증을 드높인다. 이어 ‘슈퍼맨’을 공격하는 의문의 군단들과 거대한 생명체, 그리고 이로 인해 위험에 빠져가는 세상이 펼쳐지며 앞으로 ‘슈퍼맨’이 마주하게 될 치열한 운명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는 한층 더 탄탄해진 액션과 스케일은 물론, 그의 연인 ‘로이스 레인’(레이첼 브로스나한 분)의 등장과 두 사람의 서사까지 담겨있어 한층 다채로운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티저 예고편을 가득 채운 ‘슈퍼맨’의 웅장한 시그니처 음악 역시 수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드높이고 있는 바, 오는 2025년 7월, 새롭게 날아오를 레전드 히어로 ‘슈퍼맨’의 이야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열 영화 ‘슈퍼맨’은 정이삭 감독의 ‘트위스터스’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하오스 오브 카드’, ‘더 폴리티션’ 등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신예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분한다. “모두를 완전히 놀라게 만들 것”이라는 제임스 건 감독의 극찬을 받은 배우인 만큼 그가 선보일 새로운 ‘슈퍼맨’의 모습에 기대가 쏠린다. 이 밖에도 ‘슈퍼맨’의 연인 ‘로이스 레인’ 역에는 골든 글로브부터 크리틱스 초이스까지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을 거머쥔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분하며, ‘슈퍼맨’의 숙적으로 등장할 ‘렉스 루터’ 역에는 ‘엑스맨’ 시리즈부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등 다양한 작품을 오가며 명품 연기를 선보인 니콜라스 홀트가 열연을 펼칠 예정으로 이들의 앙상블을 기대하게 만든다.
다가오는 2025년, 전 세계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DC 유니버스의 신작 ‘슈퍼맨’은 오는 2025년 7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