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 첫 미니앨범 '그저 나의 빛' 발매… 신수지 지원사격

by윤기백 기자
2024.07.16 12:26:46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일민이 오늘(16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그저 나의 빛’을 발매한다.

소속사 일민ENT와 주식회사 로켓단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지난 2월 공개한 설운도 작곡, 일민·강재현 작사의 ‘손편지’, 지난 4일 선공개한 ‘그저 나의 빛’, ‘파란양복 분홍치마’, ‘1빠’, ‘철부지 사랑’, 일민의 대표곡인 ‘상위1프로’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임영웅, 영탁 등과 함께한 임현기 프로듀서와 작곡 프로듀싱팀 나는트로트가좋아요가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그저 나의 빛’은 작곡가 위대한형제가 함께한 미디업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무더위 속 떠나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는 여름 바다 여행송으로 일민의 특유의 솔직하면서도 밝은 감성이 돋보이며 선공개 되자마자 팬들의 많은 사람을 받았다. 특히 이번 미니앨범의 주목할만한 곡인 ‘파란양복 분홍치마’는 부모님에 대한 아련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참여해 일민과 환상적인 듀엣곡을 선보인다.

신수지는 ‘파란양복 분홍치마’에 대해 “과거 리듬체조 선수 시절 열악했던 환경 속에서 부모님의 헌신과 보탬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진솔하게 임했다”며 “평소 딸로서 표현에 서툴러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해당 곡에 녹여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