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기대되는 배우, 함께 즐기는 가수되고파"

by윤기백 기자
2022.03.07 16:20:15

김우석(사진=티오피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다음이 기대되는 연기자, 대중이 듣고 싶은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됐으면…”

연기 활동을 마치고 ‘본업’인 음악으로 돌아온 김우석이 배우와 가수로서 대중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김우석은 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미니 3집 ‘서드 디자이어 레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 배우가 다른 작품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어떤 톤으로 연기할까 기대감이 들었으면 한다”며 “다음이 기대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앞서 김우석은 tvN 드라마 ‘불가살’에서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1년여 만에 가수로 컴백한 만큼 각오도 남달랐다. 김우석은 “대중이 듣고 싶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가수가 됐으면 한다”며 “마치 축제처럼 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김우석은 7일 미니 3집 ‘서드 디자이어 레브’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앞서 김우석은 지난 앨범 ‘퍼스트 디자이어 그리드’, ‘컨드 디자이어 테이스티’를 통해 인간의 욕망을 이야기한 바 있다. 신보 ‘서드 디자이어 레브’는 ‘수면욕’을 소재로 다루는 욕망 3부작 시리즈의 피날레다.

이번 앨범은 총 6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스위치’부터 수록곡 ‘Ghostin’, ‘What More Can I Do?’, ‘Shame’, ‘살며시 봄이 오면’, ‘Satisfied’까지 다양한 감성의 음악으로 꽉 채웠다. 타이틀곡 ‘스위치’는 꿈과 현실의 모호한 계에서 계속해서 이를 따라가는 스토리를 몽환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색감과 영상 기법으로 표현했다. 특히 꿈속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다양한 요소들을 등장시켜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것 같은 작품으로 탄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루저 러버’, 더보이즈의 ‘매버릭’ 등을 통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최근 국내외 K팝 팬들에게 사랑받은 로니 아이콘이 작곡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