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美리메이크, '존윅' 감독 등 제작에 참여

by박미애 기자
2020.08.06 13:09:3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이정범 감독,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가운데 제작자와 각본가가 확정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현지의 뉴라인시네마가 ‘아저씨’를 리메이크하는데,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하드코어 액션 ‘존 윅’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에, 이 시리즈의 각본을 집필한 데릭 콜스타드가 각본에 참여한다.

2010년작 ‘아저씨’는 청불영화지만 617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가족을 잃고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던 한 남자가 유일하게 마음을 연 소녀를 구출하는 이야기로 원빈 김새론 김희원 김성오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