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KBS 단막 '미싱코리아' 주인공 캐스팅

by이정현 기자
2015.09.15 10:09:04

걸그룹 2NE1의 산다라박.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KBS 단막극 ‘미싱코리아’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산다라박은 10월 방영을 앞둔 ‘미싱코리아’에서 미스코리아 북한대표 역으로 출연한다. 상대역은 김정훈이 확정됐다.

‘미싱코리아’는 2020년을 배경으로 남과 북이 다양한 민간교류, 경제협력 등 통일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거기에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제1회 남북 공동 미스코리아대회’가 개최된다는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산다라박이 배역을 충실히 연기하기 위해 현재 북한사투리 연습에 한창이다”라며 “드라마 내용 상 합숙 및 본선대회 장면에 미스코리아대회 실제 후원 드레스, 티아라, 의상, 헤어, 메이크업 팀이 합류하여 영상의 사실성을 더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웹드라마 ‘닥터이안’과 ‘우리 헤어졌어요’에 연달아 출연해 연기 도전에 나선 바 있다. 음악을 소재로 다루는 영화 ‘크랭크’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충무로 데뷔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