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떨어지는 동거' 이혜리 "장기용과 화보, 이렇게 관심 받을 줄 몰랐다"

by김보영 기자
2021.05.26 11:47:25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 이혜리가 다정한 모습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의 화보 촬영 뒷 이야기와 로맨스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제작발표회에서는 남성우 PD와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6일(수)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평점 9.97점의 동명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개성과 비주얼, 연기력까지 갖춘 대세남녀 배우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이 뭉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간 떨어지는 동거’는 ‘꼰대 인턴’으로 재기발랄한 연출력을 뽐낸 남성우 감독과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거머쥔 백선우, 최보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관심을 더했다.

특히 방송에 앞서 공개된 장기용, 이혜리의 티저 영상과 커플 화보 인터뷰는 다정한 모습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장기용은 이에 대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그만큼 현장에서 혜리씨와 호흡이 좋았기에 의지가 많이 됐다. 힘들 때마다 많이 기댄 기억”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이혜리에 대해 “에너지가 너무 좋기 때문에 촬영장을 진두지휘하는 리더십있는 친구다. 너무 재밌었다”고 감사를 전하며 “캐릭터 ‘이담’은 굉장히 솔직하고 할 말을 다하는 매력을 가진 친구다. 또 기존의 구미호 소재 작품과 다른 결을 가지고 있어서 색다른 느낌으로 작품을 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혜리 역시 “남자 구미호와 여자 인간의 로맨스이지 않나. 시작부터 범상치가 않다. 또 동거를 먼저 하게 되다보니 그런 면들이 재밌게 표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태솔로로 나오는데 처음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거다. 그래서 겁내 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모르니까 할 말을 다하고 당차게 받아칠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그런 면도 재미 포인트로 다가올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장기용이 맡은 신우여 캐릭터에 대해서는 “처음엔 무서워보일 수 있지만, 의외로 젠틀하고 스윗한 면이 많은데 그런 케미가 좋다고들 말씀해주셔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화보 인터뷰에 대해서는 “화보 같은 경우도 너무 좋아해주셔서 신기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이 없어서 장기용씨한테 감사하다. 또 사전제작 드라마이다보니 드라마를 끝내고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미 친해진 뒤 화보 촬영을 하고 제작발표회를 하다보니 좀 더 즐기며 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 떨어지는 동거’는 이날 밤 10시 3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