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시인 도전…'인생술집' 작가와 컬래버

by김은구 기자
2020.03.02 11:33:15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겸 가수 양동근(YDG)이 방송작가 이환천과 컬래버레이션 시집 ‘마륙삼삼’(스토리셋)을 출간했다.

양동근(왼쪽)과 이환천 작가(사진=조엔터테인먼트)
성경의 ‘마태복음 6장 33절’을 의미하는 ‘마륙삼삼’은 양동근과 이환천을 비롯해 헤리티지, 별을 만드는 사람들, 제이밤 등 절친한 아티스트들의 꾸밈없는 에피소드들을 시로 승화시킨 옴니버스 작품이다.

양동근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환천 작가와 컬래버레이션 시집으로 의기투합하게된 계기를 드러냈다. 이들은 서울 근교 낚시터에서 만나 라면을 끓여먹으며 즉흥 시구로 진한 공감을 주고 받았다.



양동근은 또 캐나다에서 온 래퍼 출신 매니저 알렉스와 동행하는 가운데 감사와 배려가 넘치는 인간미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이들의 따뜻한 만남은 오는 7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계속 이어진다.

tvn ‘인생술집’, ‘SNL코리아’, ‘플레이어’ 등으로 유명한 이환천 작가는 최근 ‘이환천의 문학살롱’이라는 유튜브 채널로도 주목 받고 있다.

양동근은 3월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나현 감독 설경구 출연의 영화 ‘야차’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