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7.08.20 10:07:01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이하이가 눈물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서는 ‘K팝스타’ 시즌1 출신인 백아연, 이하이와 밴드 장미여관이 출연했다.
이날 백아연과 이하이는 박진영 앞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데인저러스 우먼’으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이후 이하이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을 가장 힘들 게 한 것에 대해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중학교 3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대형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들어간 이하이는 연습생 기간 없이 바로 연예인의 길에 들어서며 성장통을 겪어야 했다.
이하이는 “노래를 너무 하고 싶은데 팬들 앞에서 노래하고 싶은데 그게 자유롭게 안 됐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소속사에 들어가, 사장님께서 예뻐해 주셔서 앨범을 빨리 낼 수 있었다. 그 뒤로 부족함을 느끼고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 시간이 그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다”고 공백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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