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손시헌, 정밀 검사 결과 이상無
by박은별 기자
2013.04.06 16:16:16
|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3회말 1사 1루 LG 이진영의 타구를 잡으려던 두산 손시헌과 이종욱이 충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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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 손시헌이 남은 경기에 계속해서 출전한다.
손시헌은 전날(5일) 잠실 LG전서 수비 도중 부상을 당했다. 3회말 1사 1루에서 이진영의 타구를 잡으려다가 외야에서 달려오던 이종욱과 그래도 충돌했던 것. 손시헌은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지만 다행히 치료를 받고 경기에 다시 임했다. 손시헌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4회말 김재호로 교체됐다.
충돌 당시 손시헌의 목 부분이 이종욱의 가슴 부위가 부딪혔던 터라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많았던 상황. 손시헌은 우천으로 취소된 6일 인근 병원에서 정말 검사를 했고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는 소견을 받았다.
김진욱 두산 감독은 “오늘 하루 정도 푹 쉬면 경기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원래는 손시헌이 잡기로 한 타구였는데 생각보다 타구가 멀리나가 두 사람이 부딪히고 말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