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2세 계획?` 질문에..머뭇머뭇

by김영환 기자
2012.04.13 15:17:30

▲ 전지현(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전지현이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수줍은 새색시의 면모를 드러냈다.

전지현은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그런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특별한 계획은 없다"며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다"고 머뭇거리며 답했다.



이날 제니 팩햄의 순백색 웨딩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전지현은 부끄러운 듯 플래시 세례에 어색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전지현은 "긴장되고 떨린다"며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단 생각 뿐"이라고 결혼을 앞둔 설렘을 전했다.

한편 전지현은 예비신랑 최준혁 씨와 2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최 씨는 미국계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이자 디자이너 이정우의 차남이다.

전지현의 결혼식 주례는 전지현의 예비 시아버지의 고등학교 동창인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