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부모님 잃어버렸을 땐 그 자리에 있게 하세요"

by김용운 기자
2011.05.15 12:27:13

▲ 홍수아(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탤런트 홍수아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1 그린리본 희망걷기 캠페인`에 참석해 실종아동 찾기에 힘을 보탰다.

홍수아는 걷기대회에 앞서 심현섭의 사회로 열린 개회식에서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실종아동찾기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며 “아이들에게 아빠 엄마를 길에서 잃어버리면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게 하는 게 실종아동을 예방을 위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홍수아는 지난 2010 그린리본 희망걷기 캠페인에도 참여해 2년 연속 실종아동 예방 캠페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홍수아는 실종아동예방 캠페인을 비롯해 천사 걷기대회 홍보대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홍보대사 등을 통해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그린리본 희망걷기 캠페인`은 종합경제멀티미디어 이데일리가 어린이재단과 함께 매년 5월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중 타이틀인 `그린리본`은 한해 평균 1만5000건에 달하는 실종 아동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하는 희망과 바람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그린리본 희망걷기 캠페인`에는 홍수아 외에 조여정, 이장우, 지현우 ,송은이, 이병준, 김종민, 장재인, 김새론 등이 참여해 20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청계천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