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조한선 결혼 소식 기사로 봤다"
by김용운 기자
2009.11.16 13:16:36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강동원이 자신의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조한선의 결혼 소식을 뒤늦게 접했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전우치'(감독 최동훈, 제작 영화사 집)제작발표회에서 친구인 조한선의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강동원은 "조한선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뒤늦게 봤다"며 "사실 서로 연락이 안된지 1년이 넘어 섭섭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조한선의 예비신부와 한 번 봤으면 좋겠다"며 "한선이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덕담을 건냈다.
강동원과 조한선은 김태균 감독의 '늑대의 유혹'에서 고등학생 꽃미남으로 출연 한 이후 연예계의 절친한 친구사이가 됐다.
최동훈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인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요괴들과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렸다.
강동원이 주인공 전우치로 분했으며 김윤석,염정아,백윤식,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23일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