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캣돌스 내한공연, 멤버 부상으로 4명만 무대올라

by장서윤 기자
2009.06.06 20:30:51

▲ 제시카 수타가 빠진 채 무대에 오른 푸시캣 돌스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6일 첫 내한 공연을 갖는 5인조 여성그룹 푸시캣 돌스가 멤버 중 한명인 제시카 수타의 부상으로 네 명만 무대에 서게됐다.

푸시캣 돌스의 공연을 기획한 CP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제시카 수타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지난 4일 열린 싱가포르 공연부터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 공연도 부득이하게 4명이 진행하게 됐다"며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전날인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푸시캣 돌스는 제시카 수타 없이 4명의 멤버들만 모습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푸시캣 돌스는 6일 공연에서 히트곡 '돈 차'(Don’t cha) '버튼스(Buttons)' '스틱윗유'(Stickwitu) 등 총 17곡을 들려준다.

이날 푸시캣돌스는 20톤 분량의 음향시스템과 무대연출, 특수효과 등을 동원해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2005년 첫 음반 'PCD'가 700만장 가까이 팔리며 화려하게 데뷔한 푸시캣 돌스는 '돈 차' 등이 국내 CF 배경으로 사용되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