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이번엔 도도한 깍쟁이 변신...'크크섬의 비밀'로 시트콤 도전

by김은구 기자
2008.06.19 18:49:28

▲ 이다희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슈퍼모델 출신 연기자 이다희가 또 한차례 변신을 한다.

이다희는 ‘코끼리’ 후속으로 7월부터 방송될 MBC 새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다희의 시트콤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시트콤에서 이다희는 새침데기에 내숭도 적당히 떨 줄 알고 조금은 도도한 깍쟁이 아가씨로 출연한다.



MBC ‘슬픈연가’와 ‘에어시티’, ‘태왕사신기’에서 각각 다른 상황이지만 단정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이다희는 최근 개봉한 영화 ‘흑심모녀’에서 철부지 된장녀 캐릭터를 호연하더니 또 한번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게 됐다.

‘크크섬의 비밀’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공동연출자였던 김영기 PD와 송재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시트콤으로 서남해안의 낙도로 후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떠난 한 회사의 직원 10명이 조난을 당해 무인도에 상륙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다.

이다희 외에 김선경, 신성우, 윤상현, 심형탁 등이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