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쿵푸팬더' OST 이어 월드와이드 싱글도 발매"

by유숙 기자
2008.02.13 15:11:47

▲ 가수 비(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영화 촬영 후 월드 와이드 싱글 앨범 생각 중”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앨범 발매 계획을 밝혔다.

비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 팬들과 아시아 팬들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베이징올림픽을 위한 여러 공연을 할 것 같고 영화(‘닌자 암살자’) 촬영 후 여유가 된다면 월드 와이드 싱글 앨범을 낼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월드 와이드 음반을 기획 중인데 계속 좋은 기회가 생긴다”며 “정규 앨범은 언제든 낼 수 있지만 ‘쿵푸팬더’, ‘닌자 암살자’ 등은 때가 있는 것 같고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 정규 앨범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비는 또 “앨범 판매량이나 성공보다 중요한 것이 계속 두드려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을 알리고 내 노래, 내 이름을 알리고 싶다. 만약 음반이 실패하더라도 내 다음 타자를 위해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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