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스포트라이트' 출연 확정...사회부 기자로 변신
by유숙 기자
2008.02.12 18:33:01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배우 손예진이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극본 이기원/연출 김도훈) 출연을 확정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바른손 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예진이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의 타이틀 롤인 사회부기자 서우진 역을 맡아 오는 5월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손예진은 현재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촬영 중으로 크랭크업 직후 휴식 없이 드라마 촬영에 돌입해야 하지만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출연을 최종 결정짓게 됐다.
‘스포트라이트’는 뉴스 보도를 둘러싼 방송 기자들의 열정과 취재 과정 등 그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전문직 드라마로 주인공인 사회부 기자 서우진은 ‘여기자 신화’를 만들어낸 MBC 김은혜 앵커를 모델로 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혹독한 훈련을 통해 서우진을 진정한 기자의 모습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멘토, 사회부 캡틴 역에는 지진희가 캐스팅됐다.
손예진은 2006년 SBS 드라마 ‘연애시대’ 종영 후 영화 ‘무방비도시’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