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서울체크인' 파트 1 마무리…시청 UV 6주 연속 1위

by김보영 기자
2022.05.16 14:34:28

(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효리가 ‘서울체크인’에서 평소 보고 싶었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수많은 레전드 에피소드를 탄생시켰다. 이와 함께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 UV 모두 6주 연속 1위로 파트1을 마무리하며, 변치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연출 김태호, 김훈범, 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공 티빙(TVING)) 파트1은 제주도를 떠나 서울을 찾은 이효리의 일상을 그려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해방촌 나들이를 시작으로 스키장 공개방송 모임과 댄스가수 유랑단, 제주 친구들까지 이효리의 손에서 탄생한 조합들은 보는 이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했다.

특히 6회 말미 이효리와 AKMU(악뮤) 이찬혁의 음악적 컬래버레이션이 그려지며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돌아올 ‘서울체크인’ 파트2가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효리가 만들어낸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짚어봤다.

첫 번째 서울 스토리에서는 포스터 촬영을 마친 이효리가 서울의 핫 플레이스인 해방촌 칵테일 바를 찾았다. 친한 동생 비를 비롯해 평소 보고싶었던 박나래, 홍현희까지 만나 일과 결혼 부부 관계 등 여러 주제로 유쾌한 공감을 전했다. ‘서울체크인’의 포문을 연 첫 번째 만남은 이효리가 앞으로 어떤 사람들을 만나 교류하게 될지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서울체크인’ 2회에서는 한때 공개방송을 통해 스키장을 흥으로 물들였던 ‘핑클’ 이효리, ‘젝스키스’ 은지원, ‘코요태’ 김종민, 신지 그리고 딘딘의 유쾌한 스키장 여행이 펼쳐졌다. 이어지는 추억 회상 토크와 ‘DSP리더즈’ 은지원과의 진한 남매 케미스트리는 흐뭇한 웃음을 안겼다. 여전히 빛나는 90년대 레전드 아이돌 조합에 구독자들은 “노란 우비 꺼내 입었다”, “이효리, 은지원 그대로다”, “나도 드림콘서트 자주 갔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련했던 그때 그 시절을 완벽하게 소환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파일럿 당시 화제가 됐었던 ‘댄스가수 유랑단’의 재회도 성사됐다. 이효리,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까지 대한민국 여자 댄스가수의 계보를 잇는 이들은 앉은 자리에서 콘셉트와 스타일, 그리고 지역 등 유랑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멤버들이 직접 뽑은 레전드 무대 감상회를 통해 이들의 무대 영상이 다시금 회자되면서 레전드의 위엄을 느끼게 했다.

지난 ‘서울체크인’ 5회에서는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요가와 유기견 봉사를 함께 하던 제주 친구들과 서울에서의 시간을 만끽했다. 이는 절친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인간 이효리’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서울여행에 설레 하는 친구들을 위해 손수 메이크업을 해주고 옷을 골라주는 이효리의 모습은 “친구들과 함께 보고싶은 회차”, “친구들과 여행 계획했다”, “나도 효리언니랑 쇼핑하고 싶다”, “제주 친구들 달라 보인다”, “이효리 감 여전하네, 유행될 듯” 등 보는 이들의 여행 욕구는 물론 쇼핑 욕구까지 자극했다.

앞서 공개된 ‘서울체크인’ 6회에서는 이효리가 원한 “재능있는 친구” 이찬혁을 만나 컬래버레이션을 계획, 팬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제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던 이효리는 아디다스 화보 촬영에서 느낀 감정을 털어놨고 이에 영감을 얻은 이찬혁이 ‘프리스마일’이라는 키워드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듀엣부터 곡의 콘셉트와 분위기, 가사까지 토론하며 컬래버레이션의 윤곽을 드러냈다.

이에 매 앨범 뚜렷한 개성을 드러냈던 이효리와 이찬혁의 조합이 과연 어떠한 음악을 탄생시킬지 파트 2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유쾌하고 울림 있는 공감과 힐링을 선보인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파트2는 오는 6월 3일(금) 티빙에서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