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개막전부터 KBO리그 해설 본격 출격
by이석무 기자
2019.03.22 12:59:3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43)이 2019시즌 KBO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해설가로 본격 첫 발을 내딛는다.
이승엽은 오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 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KBO리그 개막전 생중계에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스포츠 빅이벤트 경기를 중계하며 방송에 데뷔한 이승엽은 이번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주요 경기에도 합류해 해설자로서의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친정팀 삼성이 NC와 치르는 2연전 경기로 프로야구 본격 해설을 시작하는 이승엽은 23일 SBS, 24일 SBS스포츠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이승엽은 앞서 아시안게임, 프리미어12,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등 굵직한 국제 대회를 중심으로 중계방송에 참여한 바 있다.
KBO홍보대사, KBO 기술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이승엽은 “빈틈 없이 준비해서 깊이 있는 내용으로 팬들 앞에 서고 싶다. 해설자로서도 최선을 다해 한국 프로야구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