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우승 버나드 박, 소속사 JYP 선택한 이유는..

by박지혜 기자
2014.04.13 18:30:23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버나드 박이 ‘K팝스타3’에서 최종 우승했다.

13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버나드 박과 샘김의 결승전 파이널이 생방송됐다.

이날 경연은 심사위원들이 뽑은 미션곡, 자유곡으로 두 라운드를 펼친 뒤 심사위원들의 점수 60%, 시청자들의 문자투표 40%를 합산해 우승자를 결정짓도록 했다.



1라운드에선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한 버나드 박이 286점으로 앞섰다. 빅뱅의 ‘거짓말’을 부른 샘김은 278점을 얻었다.

2라운드에서 알켈리의 ‘아이 비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부른 버나드 박은 스팅의 ‘잉글리쉬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 무대를 선보인 샘김보다 12점 부족한 278점을 얻어 뒤쳐졌다.

막상막하인 상황에서 문자 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최종 우승자는 버나드 박으로 발표됐다. 우승자가 발표되자 버나드 박은 얼떨떨해하며 휘청거렸고, 샘김은 버나드 박을 와락 안으며 축하해줬다.

버나드 박은 자신의 소속사로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그는 “아직 배울 게 많기 때문에 박진영 대표님이 잘 가르쳐주실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