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야' 고준희, 이상형 공개 "식습관 맞는 남자와 만날 것"

by박종민 기자
2013.10.23 10:42:47

▲ 배우 고준희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 제작보고회에서 무대에 오르고 있다. / 사진= 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고준희가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고준희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결혼전야’ 제작보고회에서 희망하는 배우자의 조건에 대해 “나는 식습관이 맞는 남자와 만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점심 먹을 때 저녁에 뭐 먹을까를 생각하며 산다. 먹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고 삶의 주라고 생각한다. 식습관이 안 맞으면 힘들 것 같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극 중 고준희의 파트너로 출연한 이희준은 “준희가 정말 잘 먹는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두 사람 외에도 김강우, 김효진, 옥택연, 이연희, 마동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결혼전야’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네 커플이 겪는 ‘메리지 블루’(결혼을 결정한 남녀들이 겪는 심리적인 불안)를 리얼한 에피소드로 풀어낸 로맨틱코미디로 다음 달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