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신보라에 돌직구 "뭘 해도 어색하다"

by박종민 기자
2013.04.29 13:45:16

▲ 개그맨 김기리(아래 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연인 신보라(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돌직구를 날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 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개그맨 김기리가 공개 연인 신보라를 향해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렸다.

김기리는 2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서 댄스 실력을 뽐내던 연인 신보라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는 게스트로 출연한 현아 때문이었다. 현아와 김기리의 ‘트러블 메이커’ 댄스에 질투가 난 신보라가 “나도 섹시 댄스를 잘 춘다”며 발끈하고 나섰던 것이다.



신보라가 춤을 추자 김기리는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지금은 뭘 해도 어색합니다”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음악이 흘러나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녹화 마치고 사랑싸움 했겠네”, “신보라가 상처를 받지 않았겠지?”, “김기리 트러블 메이커 정말 웃겼다”, “현아는 정말 섹시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기리와 신보라는 이달 초 열애 소식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부터 연인 관계를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