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위탄` 파이널 불참.."마비증세는 호전"

by조우영 기자
2011.05.27 11:04:20

▲ 김윤아

[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김윤아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의 파이널 생방송에 불참한다.

김윤아 측 관계자는 27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까지도 경과를 지켜보고 최종 결정하기로 했는데 도저히 (`위대한 탄생`) 생방송 참여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위독한 것은 아니고 지난주보다는 상태가 호전됐으나 한 두 시간 걸리는 촬영이 아니다 보니 주치의가 외출을 허락하지 않았다"며 "김윤아는 병원에서 방송을 보며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9시 55분부터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질 `위대한 탄생` 파이널 무대에는 김윤아를 제외한 김태원, 이은미, 신승훈, 방시혁 4명의 멘토들만 참석한다. 심사는 결승 진출자 백청강과 이태권의 멘토인 김태원이 빠진 3인이 하게 된다.

앞서 20일 김윤아는 바이러스성 안면 신경마비 증세로 인해 왼쪽 눈이 감기지 않는 상태에서도 투혼을 발휘, 안대를 한 채 `위대한 탄생`에 참여 했었다. 이후 다음 날인 21일 김윤아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