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김새론, 드라마 도전..`황정음 아역`

by최은영 기자
2011.02.11 14:07:57

▲ 김새론(사진=iMBC)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영화 `아저씨`의 아역배우 김새론이 드라마에 도전한다.

김새론은 오는 4월 `욕망의 불꽃` 후속작으로 방영되는 MBC `내 마음이 들리니?`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 첫 인사를 건넨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환상의 커플` 김상호 PD와 `그대 웃어요`의 문희정 작가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 김새론은 극 중에서 여주인공 봉우리(황정음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봉우리는 청각장애인 엄마를 사고로 여의고 바보 아빠를 모시고 살아가는 야무지고 똑 부러진 성격의 소녀다.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김새론은 지난해 원빈과 호흡을 맞춘 영화 `아저씨`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부일 영화상,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등 국내 각종 영화제에서 최연소 신인배우상을 휩쓸며 충무로 기대주로 부상했다. 하지만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

드라마 제작사 측은 "그동안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아역배우 김새론의 밝고 능청스런 연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 드라마에는 황정민, 김새론 외 김재원, 남궁민 등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