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캐럿 생일 축하… 손오공 리믹스에 남산타워 점등까지
by윤기백 기자
2024.02.14 13:37:43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이 캐럿(CARAT)의 여덟 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세븐틴은 캐럿의 생일(2월 14일)을 기념해 오는 16일 오후 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0집 ‘FML’의 타이틀곡 ‘손오공’의 리믹스 음원을 발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손오공’ 리믹스는 ‘워크아웃’(Workout) 버전으로, 운동할 때 들으면 안성맞춤인 곡이다. 원곡 ‘손오공’이 어떤 색깔로 변주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세븐틴은 14일 일몰시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남산서울타워를 세븐틴 공식 색상인 로즈쿼츠 세레니티 빛으로 물들인다. “캐럿들, 생일 축하해”라는 축하 메시지와 함께 늘 함께해 준 캐럿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문구도 띄운다. 또한,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세븐틴 관련 영상이 상영되는 등 남산서울타워 곳곳이 세븐틴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FML’은 2023년 연간 써클차트 기준 누적 629만장 이상 판매되며 K팝 단일 앨범으로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록됐다. 세븐틴은 또한 ‘FML’로 전 세계적으로 음반 발매 첫날 판매량 300만 장을 넘긴 유일한 아티스트라는 이정표를 세운 바 있다.
‘FML’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은 음원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이고, 싱가포르, 필리핀, 브라질, 인도 등 총 3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메카크루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손오공’ 뮤직비디오는 역대 세븐틴의 뮤직비디오 중 최단기간에 1억뷰 달성 신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오는 3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