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는 당구와 함께...PBA,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개최

by이석무 기자
2021.12.29 12:19:35

PBA-LPBA 주요 선수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가 ‘당구영신’ 새해맞이를 진행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서 2021~22시즌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포토콜을 진행했다.

PBA 주요 선수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당구팬들에게 새해인사를 건넸다. 또한 영화 ‘신과함께’를 패러디한 ‘PBA와 함께’라는 포스터를 완성해여 재미를 더했다.

포토콜에는 ‘NH농협카드 그린포스’를 대표하는 팀 리더 조재호를 비롯해 김민아. 응우옌 후인 프엉 린(베트남)이 참가했다. LPBA 첫 단독 대회서 정상에 오른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캄보디아)와 ‘세계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벨기에) 김보미(신한금융투자)가 함께 자리를 빛냈다.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은 29일 서울 석관동 PBC캐롬클럽서 LPBA 128강 및 64강전을 치른 후 장소를 빛마루방송센터로 옮겨 30일 오후2시 대회 개막식 및 PBA 128강으로 본격적인 돌입을 알린다.

두 번째 PBA투어 타이틀스폰서로 참가하는 NH농협카드는 이번 시즌 PBA 팀리그 ‘NH농협카드 그린포스’를 창단해 첫 시즌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팀리그의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당구영신’은 대회 3일차인 31일, PBA 128강 마지막 8경기(8턴)를 밤12시에 진행한다. 이 경기에는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유창선의 경기를 비롯해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와 구민수가 나선다. 이밖에 신남호-이승진, 고준서-최경준, 김동영-김영섭 등이 당구영신 경기를 선물한다.

직전 대회(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으로 PBA 최초 3회 우승 위업을 달성한 쿠드롱은 정해창과, 시즌 랭킹 2위 강동궁(SK렌터카)는 이경욱과 첫 경기를 갖는다. 이밖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드림투어 우승 자격으로 와일드카드를 얻은 강인수와, ‘휴온스 챔피언십(3차전)’ 정상에 섰던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는 남경훈과, 조재호(NH농협카드·6위)는 이교석과 대결한다.

최근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대회를 마친 LPBA 선수들도 곧바로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출격 준비를 마쳤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등 올 시즌 ‘LBPA 챔프’들과 LPBA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LPBA는 29일 서울 석관동 PBC캐롬클럽서 128강 및 64강전을 치른 후 30일 32강전부터 장소를 빛마루방송센터로 옮겨 대회를 이어간다.

이번 대회는 PBA&GOLF,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IB스포츠 등 TV 생중계된다. 유튜브(PBA 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으로도 전 경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