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데뷔 1주년 기념 日 콘서트에 4000팬 열광

by김은구 기자
2013.03.16 15:44:29

15일 일본에서 열린 뉴이스트 단독 콘서트(사진=플레디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데뷔 1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에 4000명의 관객들이 열광했다.

뉴이스트는 지난 15일 일본 제프다이버시티 도쿄(ZEPPDIVERCITY TOKYO)에서 ‘뉴이스트 데뷔 1주년 기념 라이브 쇼타임’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아직 일본에 정식 데뷔를 하기 전이지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에서 진행된 2회 공연에 관객들이 가득 들어차 뉴이스트의 해외 활동을 반겼다.

뉴이스트도 데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무대로 팬들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했다.

뉴이스트는 자신들의 이름을 딴 노래인 ‘NU, 이스터블리시(Establish), 스타일(Style), 템포(Tempo)’로 콘서트의 막을 올렸다. 이후 ‘액션(Action)’, 최근 활동 중인 앨범에 수록된 ‘헬로 헬로(Hello Hello)’를 차례로 부르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신나는 분위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솔로 무대를 통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도 각각 선보였다. JR과 아론, 백호는 ‘나싱 온 유(Nothin’ on you)’를, 민현은 이그자일(EXILE)의 ‘타다 아이타쿠테’, 렌은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러블리스(Loveless)’를 불러 파워풀한 랩과 부드러운 보컬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발산했다.

현재 활동 중인 ‘여보세요’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의 함성이 더 뜨거워져 공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 세계 곳곳에서 모인 팬들은 다 함께 ‘여보세요’를 합창하며 뉴이스트의 1주년을 기념했다.



뉴이스트는 자신들의 데뷔 곡 ‘페이스(Face)’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하고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무대에서 내려왔다.

팬들은 앙코르를 끊임없이 요청했고 뉴이스트는 흔쾌히 무대에 올라 ‘샌디(Sandy)’의 일본어 버전과 두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인 ‘뷰티풀 솔로(Beautiful Solo)’를 열창했다.

뉴이스트는 공연이 끝난 후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하이터치를 하며 다시 한 번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뉴이스트는 일본 단독 콘서트가 끝난 후 16일 오후 5시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MBC ‘쇼! 음악중심’ 특집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방콕’ 무대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