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日서 폭발적 인기..가가·비버도 제쳐

by조우영 기자
2012.05.18 16:25:35

▲ 김준수(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JYJ 김준수의 첫 솔로 앨범 `시아`(XIA) 1집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매된 그의 앨범 `시아`가 일본 아이튠즈에서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음반 매장에서도 인기다.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초도 물량이 싹쓸이됨과 동시에 일본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에서도 이날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그의 돌풍은 이미 예견됐다. 지난 5월 초 `시아` 앨범 발매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본 타워 레코드 예약 판매 순위 차트 정상은 줄곧 그의 몫이었다.



일본 음반 유통사 관계자는 "폭발적인 예약 주문에 이어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김준수는 최근 일본 활동이 전혀 없는 상태이기에 이러한 반응이 더욱 놀랍다"고 말했다.

씨제스 관계자는 "일본의 대중들이 김준수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기다려왔다는 방증"이라며 "일본 내 팬층이 두텁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흐뭇해했다.

앞서 그의 솔로 앨범은 국내에서 선 주문만으로 10만장이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신나라레코드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초도 물량이 동나 재입고가 진행되는 등 국내 반응도 폭발적이다.

김준수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규 콘서트를 시작으로 7개 도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