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손예진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분위기 반전

by김은구 기자
2010.04.13 16:20:38

▲ 손예진(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이 여자 주인공 박개인(손예진 분)의 헤어스타일 변신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손예진은 14일 방송될 `개인의 취향` 5회에서 부스스한 파마에 머리 윗부분을 꼭지처럼 묶은 `사과머리`를 차분하게 바꾸면서 한층 여성스러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손예진은 13일 경기도 양주 MBC 문화동산 세트에서 열린 간담회에도 이 같이 바꾼 헤어스타일로 참석했다.



손예진은 “진호(이민호 분)가 개인을 파티에 데려가기에 앞서 한창렬(김지석 분)에게 바뀐 자신을 보여주고 후회하게 만들라며 헤어스타일을 바꾸게 한다”고 개인이 변화하는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이를 시작으로 털털하고 중성적이었던 개인이 아주 조금씩 여자로 변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인의 취향`은 개인이 성숙해가는 과정이 드라마의 큰 줄기 중 하나다. 그런 만큼 손예진의 헤이스타일 변신만으로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15일 방송될 6회에는 개인과 진호의 키스신도 예정돼 있다. 이를 기점으로 `개인의 취향`이 10% 초반에 정체돼 있는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