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친오빠 강동원 앵커와 첫 동반 TV 출연
by양승준 기자
2009.01.08 14:09:15
| | ▲ 방송인 강수정과 친오빠 강동원 OBS 앵커(사진=OBS 경인TV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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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친오빠 강동원 OBS 앵커와 처음으로 방송에 동반 출연해 남매애를 과시했다.
강수정·강동원 남매는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전혜정)에 출연해 서로의 매력과 숨겨진 남매간 이야기를 털어놨다.
강수정은 오빠의 매력에 대해 “친동생으로서 말하려니 쑥스럽기는 하지만 외모도 출중하고 머리도 똑똑하다”면서 “자기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는 멋진 오빠”라고 칭찬했다.
강동원이라는 이름보다 강수정 오빠라는 사실이 부각되는데 대해 강동원 앵커는 “사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유명인 가족들이 느끼는 비애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간관계를 가질 때 득을 보는 경우가 더 많다"고 털어놨다.
또 강동원 앵커는 “고교시절에 비하면 수정이가 살을 많이 뺐다”면서 “KBS 입사 전에는 수정이보다 내가 더 유명했었다”고 강수정의 데뷔 전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강수정은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나이도 있으니 너무 늦으면 안될 것 같다. 하지만 아직 신혼 1년 밖에 안된만큼 좀 더 재미있게 지내다 가질 생각”이라며 “좋은 일이 생기면 꼭 알려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수정 강동원 남매가 방송에 첫 동반 출연한 ‘독특한 연예뉴스’는 오는 12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