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지수연,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합류…입지 굳힌다

by최희재 기자
2023.12.23 17:41:26

지수연(사진=판타지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위키미키(Weki Meki) 지수연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으로 관객과 만난다.

지수연은 오는 2024년 2월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사랑의 불시착’ 프리미어 월드투어 공연 무대에 오른다.

‘사랑의 불시착’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북한 장교 리정혁의 특급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이번 ‘사랑의 불시착’ 프리미어 월드투어는 지난해 국내 초연된 뮤지컬 공연을 월드투어 버전으로 제작한 공연으로, 지수연은 남다른 보컬 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극 중 지수연은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이자 리정혁의 약혼녀인 서단 역을 연기한다. 그간 ‘번지점프를 하다’, ‘할란카운티’, ‘삼총사’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은 지수연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수연은 위키미키 메인보컬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만찢남’ OST ‘오히려 좋아’를 가창하며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프리미어 월드투어 공연은 오는 2024년 2월 한 달간 도쿄 요미우리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