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임원희 "기회 되면 진한 멜로도"

by박미애 기자
2022.11.16 11:45:0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진한 멜로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배우 임원희가 오디오무비의 매력에 빠졌다.

임원희는 16일 오전 열린 오디오무비 ‘리버스’(감독 임건중, 제작 네이버 바이브)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학교 다닐 때도 성우를 해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나한테 이런 기회가 오는구나’ 싶어 반가웠다”고 출연한 계기를 밝혔다.

임원희는 “소리에만 집중하다 보니 내 연기를 점검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애드리브도 많이 하는 등 ‘이럴 거면 그냥 (영화를) 찍어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회가 된다면 요절복통 소동극도 해보고 싶고 진한 멜로도 해보고 싶다”며 오디오무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임원희는 극중에서 30년 경력의 베테랑 탐정 상호 역으로 주인공 묘진(이선빈 분)을 돕는 인물을 연기했다.

‘리버스’는 의문의 별장 폭발 사고와 함께 기억을 잃은 ‘묘진’과 그녀의 헌신적인 피앙세이자 서광그룹 차기 회장 ‘준호’(이준혁 분)가 폭발 사고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리버스’는 오는 18일 네이버 바이브앱을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