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기 득점포' 수원 타가트,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
by이석무 기자
2019.08.14 14:20:5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7월 한 달간 펼쳐진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수원삼성의 애덤 타가트가 7월 ‘EA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됐다.
타가트는 EA코리아가 후원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정하는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POTM)’ 주인공이 됐다.
타가트는 이번 7월 ‘이달의 선수상’ 자리를 두고 김보경(울산), 윤일록(제주), 일류첸코(포항) 등과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팬투표를 거쳐 합산점수 44.07점으로 2위 윤일록(36.41점)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일레븐과 MVP에 선정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70점)를 진행한다. 1차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두고 2차 팬투표(K리그 온라인 채널 투표 20점, FIFA 온라인 4 유저투표 10점)를 해 가장 많이 득표한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타가트는 7월 한 달간 수원이 치른 다섯 경기에 모두 출장해 전 경기에 득점(6골)을 올렸다. 지난 7월 3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선 수원의 신입 외국인선수 안토니스의 높은 크로스를 발리슈팅 득점으로 연결해 호주에서 온 절친에게 데뷔전 어시스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7월의 선수’ 타가트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 착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