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중국 대회 재개한다...10월 21일 석가장시 개최

by이석무 기자
2017.08.29 10:02:0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Asia No.1’ ROAD FC가 석가장일보 창립 70주년 기념으로 중국 석가장시의 초청을 받아 10월 21일 중국 석가장시에서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 12월, ROAD FC는 상해 대회로 중국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북경, 창사, 석가장까지 연이어 중국 대회를 열었다. 14억 중국인이 시청하는 CCTV 생중계, 스포츠 시청률 1위 등 각종 기록을 세웠다.

북경은 대회 개최는 물론, 대학생 MMA 대회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 결과 지난 5월, 중국 최초의 대학생 MMA대회인 ‘북경대-ROAD FC 제1회 대학생 격투리그’가 북경대학교에서 개최됐다.

2017년 2학기부터는 북경대학교에서 세계 최초로 ‘로드격투학’이 신설돼 북경대학교 전교생이 수강 신청해 이수할 수 있다. 향후 ‘로드격투학’은 중국의 타 명문대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석가장시 역시 ROAD FC에 많은 관심을 보인 도시다. 중국에서 제일 권위 있는 기관지 중 하나인 석가장일보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ROAD FC를 초청했다. ROAD FC는 석가장시에서 2016년 11월 대회를 치러낸 바 있다. ROAD FC와 석가장시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 다시 10월 21일 중국 석가장시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지난 16일 중국 석가장시에서 열린 석가장일보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서 ROAD FC 중국대회가 발표됐다.

다양한 창립 기념 행사 중 ROAD FC 석가장대회 개최 기자회견은 가장 중요한 행사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ROAD FC 중국 법인 장쇼데 대표와 석가장일보 범문용 대표, 중국 격투기 스타 아오르꺼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석가장일보의 범문용 대표는 “중국 내에서 스포츠 산업이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그 중에서 ROAD FC가 짧은 시간에 제일 활발하게 글로벌 브랜드로 인지도를 쌓았다. ROAD FC는 지난번 대회 때에 석가장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대회사인 ROAD FC의 이름에 걸맞게 호화로운 대진으로 꾸며질 것

이다. 석가장 시민들의 문화스포츠 생활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중국 스포츠 발전에도 한 획을 그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ROAD FC 정문홍 대표는 “석가장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다. 북경 ,상해뿐 아니라 매년 1~2회 석가장시에서 대회를 개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