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이하늬에 키 굴욕
by김영환 기자
2011.04.10 14:43:24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방송인 이하늬가 큰 키로 선배들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이하늬는 지난 9일 진행된 케이블 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1`의 MC로 이날 13cm 높은 굽의 힐을 신고 나왔다. 슈베르트 연가곡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를 열창한 신해철과 나란히 선 광경에서 확연한 키 차이가 났다.
이하늬는 "제가 오늘 버릇없이 13cm 힐을 신고 와서 죄송하다"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신해철은 제자리에서 뛰어오르며 `키 굴욕`을 벗어나려 노력했지만 허사였다.
또 다른 MC 손범수 역시 이하늬에게 "앞으로 주의해달라"며 "아들이 작게 나온다고 뭐라고 했다"고 항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테이가 1위를 차지했으며 신해철이 두 번째 탈락자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