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내 빛깔은 섹시한 회색?"

by김용운 기자
2008.07.14 12:58:03

▲ 남상미(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제 연기를 만약 색에 비유한다면...섹시한 회색?"

SBS 월화드라마 ‘식객’(극본 박후정/최완규, 연출 최종수)에서 여자주인공 진수 역으로 출연 중이 남상미가 자신의 연기를 색에 비유해 표현해달라는 다소 엉뚱한 질문에 "섹시한 회색"이라고 답했다.



남상미는 "회색처럼 도드라지진 않지만 은근히 섹시한 느낌이 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며 "회색처럼 딱히 정형화 되어 있지도 않으면서 부담스럽지도 않은 연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3년 CF모델로 데뷔한 남상미는 지금까지 '강력3반', '그녀를 모르면 간첩' 등의 영화와 MBC'달콤한 스파이',SBS '불량가족', MBC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의 드라마를 거쳐 최근 SBS'식객'에 출연하고 있다.